전주 맛집 족보설렁탕 방문후기

 날씨가 너무 좋은 일요일 전주 동물원을 방문하기 위하여 오랜만에 전주를 방문하였습니다. 가는 길에 전주동물원 근처에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하여 검색을 하고 전주 동물원 근처 설렁탕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족보 설렁탕을 방문하였습니다. 

 식당에 도착하고 보니 전주에서 가장 유명한 비빔밥 맛집 고궁 근처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 영업시간 : 매일 10:30~21:00

 -. 주차 : 식당 옆 식당 전용 주차장

 

설렁탕과 어리굴젓 맛집 전주 족보 설렁탕

 날씨 좋은 주말 전주 동물원 근처에 있는 전주 족보 설렁탕에 방문 하였습니다. 식당은 한옥스러운 건물로 멋진 외관을 보여 주고 있었습니다. 식당 옆에 위차하고 있는 주차장은 넓은 편이라 차량을 갖고 방문하기에도 너무나 좋은 시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좌석은 테이블석과 룸에 좌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전 10시에 오픈하는 식당에 오전 11시경에 방문을 하였으나 아직도 오픈 준비가 안된 모습이었습니다. 식당 전체에 아기의자가 한 개라고 하여 룸으로 안내를 요청드렸으나 청소가 안돼서 어렵다 앉지 말아라 세상 불친절한 고객 대응은 다시 밖으로 나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동인원도 많고 다른 곳을 찾는 것도 귀찮아 그냥 앉아 먹기로 했습니다.

 족보설렁탕에 대표 메뉴인 설렁탕과 수육을 주문하였는데 굉장히 투명스러운 말투로 지금 수육은 준비가 안됐어요 안돼요 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식당을 오픈한 시간은 10시 30분 제가 방문한 시간은 11시 10분경 17개월 된 제 아들이 좋아하는 수육을 먹이려고 주문하였는데 안된다고 하시니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준비가 안될 수도 있지만 종업원분의 퉁명스러운 말투와 표정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뽀얀 국물의 설렁탕과 소면이 나왔습니다. 테이블마다 소금과 후추 그리고 파가 따로 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간을 맞춰서 먹을 수 있는 부분은 좋았습니다.

 반찬으로는 깍두기와 배추김치 그리고 너무나 인상적이었던 어리굴젓을 제공해 주십니다. 개인적으로 설렁탕집에서 가장 중요한 반찬이 김치라고 생각하는데 짜지도 않고 깔끔한 맛이 좋았습니다.

 설렁탕에는 고기도 푸짐하게 들어있고 어리굴젓의 짠맛과 설렁탕에 단백한 맛이 너무나 잘 어울렸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 맛은 역시 전라도 음식은 맛있다는 인식이 더 깊게 새겨졌습니다.

  

불친절에 끝판왕 전주 족보설렁탕

 전주 동물원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한 족보설렁탕은 다시는 방문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음식맛은 괜찮은편이나 오전 11시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메뉴판에 있는 음식 준비상태도 불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17개월된 아이가 수육을 너무 좋아해서 방문전 메뉴를 확인하고 수육이 있어서 방문을 하였는데 준비가 되지 않아 먹이지도 못하여 아쉬운마음이 있지만 직원분들의 투명스러운 말투때문에 기분이 너무 나빴습니다.

 

 또한, 함께 방문한 지인 가족들의 아이가 보리차가 싫어서 생수로 주시면 안되냐고 했더니 정수기에서 갖다 먹으라고 퉁명스럽게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 의자가 1개 밖에 없어서 방으로 자리 주시면 안되냐고 말씀을 드렸더니 아직 청소가 안됐다. 아기 의자가 1개 밖에 없는데 아이는 왜 같이 왔냐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사실, 너무 기분이 좋지 않아 나오고 싶었지만 함께 방문한 지인이 그냥 먹자고 해서 앉아 먹었습니다.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음식맛은 만족스러웠으나 절대로 다시는 가지 않을것입니다.

 

 *본 포스팅은 100% 내돈내산 주관적인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