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맛집 백소정 방문 후기 (마제소바 맛집)

 바다가 보고 싶으면 집에서 가까운 대천해수욕장을 자주 방문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보령(대천)에서 유명한 조개 구이, 굴 칼국수를 제외 하고 다른음식을 먹는걸 선호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세종에서도 먹을 수 있으니깐요 하지만 아이가 아직 17개월이라 함께 방문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식당이라 보령시내에 있는 백소정을 방문 하였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1) 영업시간 

    -. 월~토 : 11:00~21:00 (14:30~17:00 브레이크타임)

    -. 일 : 정기 휴무

 2) 주차 : 건물옆 빌딩 별도 주차장

 

보령 대표 마제소바, 돈까스 맛집 백소정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보령 백소정은 보령신도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새로지은 빌딩 건물의 3층에 위치 하고 있고 엘레베이터도 있으니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되고 주차 공간도 입출입도 쉽고 넓은 편이라 운전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도 주차하는게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차장이 외부에 있고 비포장도로라 비 오는날이라면 약간의 귀찮음이 추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테이블과 테이블 간격은 다른 식당가 비교하면 넓은 편이고 새로지은건물에 있어서 그런지 심플하고 깔끔한편 입니다. 오후 1시정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에는 손님이 많이 계시는걸 보니 보령 마제소바 맛집으로 소문난곳이 맞는거 같았습니다.

 주방은 테이블에서 보이는 방식이고 추가 반찬은 필요한만큼 언제든 갖다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밥솥이 오픈되어 밥도 필요한 만큼 먹을 수 있습니다. 

 보령 백소정은 테블릿 피씨로 메뉴를 선택하여 결재까지 한번에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기기에 익숙하지 않으신분들에게는 어려울수 있을것 같습니다. 최근에 이런 시스템이 늘어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불편해서 너무 싫습니다.

 하지만, 주문과 결재가 어려우시다면 직원호출을 터치하면 직원분이 도와주시니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백소정 대표 메뉴 마제소바와 자루소바

 수많은 메뉴중에 대표메뉴라고 이야기하는 마제소바와 자루소바를 주문 하였습니다. 

 마제소바는 일본 나고야 유례된 음식으로 쉽게 말해 국물없이 비벼 먹는 비빔국수 입니다. 국물 없는 일본식 라멘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제소바는 다시마 식초를 뿌려 비며 먹으면 풍미와 감칠맛이 증가되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설명하는 문구가 테이블에 붙어 있어 그대로 똑같이 따라해봤습니다.

 설명해주신대로 다시마 식초를 넣어 면을 골고루 비벼 한 젓가락 먹어보니 정말 감칠맛이 더해져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와이프가 선택한 메뉴 자루소바는 메밀국수를 뜨거운 국물이나 차가운 국물에 무,파 그리고 고추냉이를 넣어 국물에 메밀면을 찍어 먹는 음식 입니다.

 정말 육수의 감칠맛이 이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떠오르는 맛입니다.

 

 사진은 찍지 못하였지만 돈까스와 새우튀김도 먹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특히 돈까스는 고기도 두툼하고 익는 정도도 정말 적당하여 육즙도 있고 바삭바삭한 식감이 인상적이였습니다.

 

 대천을 방문하셨는데 해산물을 잘 드시지 못하시는분들이 계시다면 해수욕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니 한번쯤 방문 하셔서 드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100% 내돈내산 주관적인 내용입니다.